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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토버는 끝났나? 트럼프 관세 한 방에 코인시장 급락…반등은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1 [08:50]

업토버는 끝났나? 트럼프 관세 한 방에 코인시장 급락…반등은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1 [08:50]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업토버’ 끝? 트럼프 관세 폭탄에 암호화폐 시총 급락…BTC 11만 4,000달러 붕괴

 

10월 상승장을 상징하는 ‘업토버(Uptober)’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발언 한마디에 무너지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수천억 달러 증발했다.

 

10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시장 전반이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6.04% 하락해 11만 4,223달러로 떨어졌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1.21% 급락해 3,8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NB는 10.05% 하락한 1,128달러, 엑스알피(XRP)는 13.49% 떨어진 2.42달러, 솔라나(Solana, SOL)는 12.58% 하락한 192달러로 내려앉았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20.86% 폭락해 0.1966달러로 급락하면서 주요 자산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이번 폭락으로 지난 10월 초 강세 흐름은 사실상 모두 사라졌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기록했던 12만 6,000달러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10월 1일 수준에 근접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역시 월초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업토버라는 별칭으로 기대를 모았던 10월이 ‘레드 업토버’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10억 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주식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나스닥은 3.5%, S&P 500 지수는 2.7%, 다우지수는 1.9% 떨어지며 위험자산 전반에 투자심리 위축이 번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연계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토큰 WLFI도 17% 폭락해 0.14달러까지 하락한 후 0.16달러 수준으로 일부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단순한 조정이 아닌 글로벌 무역 갈등 리스크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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