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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달러 찍고 네트워크 활동 급감…솔라나에 경고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2 [08:45]

230달러 찍고 네트워크 활동 급감…솔라나에 경고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2 [08:45]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가 지난 3개월간 급등세를 이어온 끝에 하락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네트워크 활동은 반대로 줄어들고 있어,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10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솔라나 가격과 활성 주소 수 간의 뚜렷한 부정적 다이버전스(negative divergence)를 지적했다. 솔라나의 가격이 160달러에서 230달러까지 상승한 반면, 네트워크 활성 주소 수는 340만 개에서 220만 개로 줄어든 것이다.

 

분석에 활용된 지표는 솔라나 활성 주소 수와 SOL 가격의 90일 추이를 비교한 데이터다. 이 지표는 서명 방식(Signer Method)을 사용해 실제 거래를 발생시킨 고유 주소만을 계산함으로써 네트워크 사용자 활동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해당 기간 동안 활성 주소 수의 7일 이동평균은 뚜렷하게 감소하며 가격 상승과 반대 흐름을 보였다.

 

이는 솔라나의 최근 상승세가 네트워크 채택이나 사용자 활동보다는 투기적 거래와 대형 투자자들의 대량 거래에 의해 좌우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온체인 분석가는 이는 “가격은 올랐지만 생태계는 성장하지 않은” 비정상적 패턴으로, 지속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성은 결국 네트워크 사용자의 꾸준한 활동에 달려 있다. 거래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가격 상승은 결국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솔라나는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용자 활동이 감소한 상태에서 가격 랠리가 이어질 경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솔라나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00% 관세 발언 직후 24시간 동안 20% 가깝게 급락해 1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매크로 변수의 이중 부담이 향후 솔라나의 가격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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