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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만들어졌다"...XRP 블랙스완 청산 사태 폭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01:00]

"역사가 만들어졌다"...XRP 블랙스완 청산 사태 폭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3 [01: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청산 사태를 맞으며 ‘블랙스완(Black Swan)’으로 기록될 만한 충격적인 하루가 펼쳐졌다. 커뮤니티 분석가 채드 스타인그래버(Chad Steingraber)는 이번 사태를 가리켜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표현했다.

 

10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10월 10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중국산 수입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이 발표 직후 주식, 원자재,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대규모 투매가 발생했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조 달러 아래인 3조 7,00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XRP는 이날 오후 3시(UTC) 기준 2.80달러에서 거래되다가 불과 몇 시간 만에 1.53달러까지 급락해 1.27달러의 가격이 증발했다. 이후 다시 반등해 2.35달러로 마감했지만, 이날 변동성은 최근 수개월 중 가장 극단적인 수준으로 기록됐다.

 

이날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12시간 만에 19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롱·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코인글래스(CoinGlass)가 “역대 최대 청산 이벤트”라고 명명했다. 이 중 롱 포지션이 167억 1,0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숏 포지션은 24억 3,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특히 XRP 청산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스타인그래버는 이를 ‘XRP 블랙스완’이라 부르며 역사적인 사건으로 지목했다. 당시 XRP 롱 포지션에서만 4억 2,21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전체 청산 규모는 7억 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롱 포지션 손실은 6억 1,546만 달러에 달했으며, 숏 포지션 손실은 9,196만 달러였다. 이는 XRP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청산으로 기록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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