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투자자들, 여전히 이익 실현 중"...비트코인 약세 경고음 커진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04:40]

"투자자들, 여전히 이익 실현 중"...비트코인 약세 경고음 커진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3 [04:4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10월 10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0만 1,500달러까지 떨어진 대규모 폭락 이후 시장에 뚜렷한 하락 전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약화되는 모습도 감지되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10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넷 실현 이익/손실(Net Realized Profit/Loss) 7일 이동평균 지표를 통해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표는 지난 7일간 실현 이익과 손실의 차이를 달러 기준으로 추적하는 지표로, 최근 22억 5,000만 달러까지 치솟으며 현재 사이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당수 투자자들이 여전히 매수 가격보다 높은 구간에서 매도를 진행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주간 평균 실현 이익은 16억 달러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서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크포스트는 “이 같은 수준의 차익 실현이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의 시장 심리는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즈(Ted Pillows)는 향후 지지선으로 9만 9,000~10만 4,000달러 구간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구간에 다수의 현물 매수 주문이 포진해 있어 가격 방어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상승 전환 시나리오에서 11만 9,000달러 선은 대규모 매도 주문이 집중돼 있는 구간으로, 추세 반등이 발생하더라도 강한 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장 방향성은 차익 실현 강도와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분석은 단기 가격 반등 조짐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부의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잔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비트코인의 단기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