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단 몇 시간 만에 160억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하는 극단적 폭락을 겪었음에도, 과거 엑스알피(XRP) 700% 상승을 예측한 트레이더 돈알트(DonAlt)는 아무런 손실 없이 이 위기를 버텼다. 그가 취한 단순한 ‘현물·무과도·무과매’ 전략이 수많은 레버리지 투자자와 대비되며 주목받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폭락 당시 10만 2,000달러까지 떨어지며 시장 전반을 끌어내렸고, XRP/BTC 거래쌍은 0.000019BTC 아래로 떨어졌다가 0.0000225BTC 위로 되돌아왔다. 이날 발생한 청산 규모는 최소 160억 달러에 달해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한순간에 포지션을 잃었다.
이 가운데 돈알트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았다. 그는 수개월 전 XRP가 0.50달러에서 3.50달러 구간까지 7배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한 인물로, 당시 고점에서 포지션을 정리했는지 묻는 질문에 “헤지도, 스탑도, 과도한 레버리지도 없었다. 오직 현물만 보유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덧붙이며 시장 타이밍이 아니라 ‘노출을 최소화한 전략’이 이번 폭락에서 자신을 살렸다고 말했다.
XRP는 이날 하락 이후 주요 지지 구간을 되찾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돈알트는 평소 트레이딩에서 ‘현물, 인내, 과도한 거래 지양’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폭락에서도 이 원칙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시장이 무너질 때 많은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와 과도한 포지션으로 손실을 확대한 반면, 자신은 단순히 시장에 머물렀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고수익을 노린 과도한 매매보다 ‘위험 노출 관리’가 시장 급변 시 얼마나 강력한 방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돈알트는 “이번 하락을 맞춘 것도, 이겨낸 것도 아니었다. 단지 운이 조금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강조해온 기본 원칙은 수많은 청산 속에서 포지션을 지켜낸 결정적 요인이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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