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트럼프 발언 후폭풍 속 2.50달러 지켜냈다…투자심리 ‘아직은 신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08:09]

XRP, 트럼프 발언 후폭풍 속 2.50달러 지켜냈다…투자심리 ‘아직은 신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4 [08:09]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50달러 선을 회복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 지표는 여전히 침체돼 있어 강한 상승세로 전환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지난주 금요일 폭락 이후 2.50달러 이상에서 거래를 이어가며 기술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4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로, 단기적인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금요일 매도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관세 발언과 미 정부 셧다운 우려가 겹치면서 촉발됐다. 희토류 수출 통제 관련 긴장이 고조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고, XRP 선물 시장에서도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 선물 자금조달금리(OI-weighted funding rate)는 목요일 0.0081%에서 금요일 -0.2045%로 급락했다가 현재 -0.0005% 수준까지 회복된 상태다.

 

XRP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83억 6,000만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반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미결제약정의 방향성을 주시하는 것이 단기 트레이딩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6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8을 기록해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나고 있다. 단기 회복세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100일 EMA(2.82달러)와 50일 EMA(2.85달러) 돌파가 필요하다.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가 여전히 매도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XRP가 200일 EMA를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 상승 전환 신호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