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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 은도, 비트코인도 오른다…전례 없는 동반 랠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09:27]

금도, 은도, 비트코인도 오른다…전례 없는 동반 랠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4 [09:27]
금, 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금, 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금·은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도 반등세…위험과 안전자산 동반 상승

 

국제 금값과 은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도 반등세로 돌아서며 글로벌 자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안전자산과 디지털 자산 모두 자금이 유입되는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CNBC 등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정학 리스크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면서 금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4,000달러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과열 신호가 일부 감지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은(Silver) 가격도 강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은 시세는 온스당 51.7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은 금보다 변동성이 높아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수익률이 더 커질 수 있지만, 조정 시 하락폭도 커질 수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도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1만 5,000달러대까지 회복했다. 지난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 100% 관세 발표로 급락했던 시장은 일시적 불안이 완화되며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다만 기술적 저항선이 밀집한 구간에 진입한 만큼 향후 흐름이 상승세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흐름을 ‘정책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심리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진단한다. 금과 은은 안전자산으로,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서로 다른 투자층을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동반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자금 이동의 새로운 축이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론과 낙관론이 엇갈린다. 금과 은은 금리 정책 및 무역 긴장 완화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입과 제도권 수용 확산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분할 매수와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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