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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가속화...11만 달러 재시험 나서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18:47]

비트코인, 하락 가속화...11만 달러 재시험 나서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4 [18:47]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1만 3,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주말 상승분이 무너졌다. 이 여파로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3% 이상 하락했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 감소와 청산 증가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 11만 5,508달러에서 약세 전환 신호를 보이며 지난주 3일간 이어진 조정 흐름을 다시 밟고 있다. 현재 11만 2,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11만 3,501달러 지지선이 흔들리고 있다.

 

기술적 지표도 매도 압력 강화를 시사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로 내려오며 과매도 구간 진입 여지를 남겼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금요일 신호선과의 교차 이후 0선 근처로 접근 중이다. MACD가 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 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단기 지지선은 10만 9,561달러이며,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10만 8,027달러와 7월 8일 저점 10만 7,429달러 구간이 추가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한편 비트코인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경우 12만 달러선까지의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으나, 현재로선 시장은 하락세에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지자 이더리움, 솔라나, XRP도 3% 이상 하락하며 공포 심리를 키웠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시장에서 청산 규모는 4억 6,713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2억 7,690만 달러로 숏 포지션 청산 1억 9,023만 달러를 앞질렀다. 단기 회복 분위기가 사라지며 시장은 위험 회피 기조로 전환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미결제 약정 감소가 뚜렷하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미결제 약정은 1,635억 9,000만 달러로 0.72% 감소했고,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도 1.5% 이상 하락해 736억 8,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투자자 심리도 약화돼 추가 하락 위험이 부각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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