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10월 10일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시장 폭락과 강제 청산 사태 이후 3억 달러 규모의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급격한 변동성으로 손실을 입은 트레이더 지원과 시장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다.
10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투게더 이니셔티브(Together Initiative)’라는 이름의 신규 구제 캠페인을 통해 강제 청산 피해 사용자들에게 총 3억 달러 상당의 토큰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는 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낸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상 대상은 10월 10일부터 11일(UTC) 사이 선물 및 마진 거래에서 강제 청산으로 손실을 입은 사용자다. 보상 요건은 총 자산의 30% 이상, 최소 50USDC 상당의 청산 손실을 입은 경우다. 보상금은 24시간 이내 배포가 시작되며, 최대 96시간 내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신청이 몰릴 경우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낸스는 이번 조치와 별도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 및 생태계 파트너는 저금리 대출을 신청해 거래 복구 및 운영 정상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바이낸스는 “회사가 거래 손실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와 시장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장기적인 시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급락장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유사한 구제 프로그램이 다른 거래소에도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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