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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 반등 아직?…ETF 자금 유입에도 힘 못 써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5 [21:22]

비트코인·이더리움·XRP 반등 아직?…ETF 자금 유입에도 힘 못 써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5 [21:22]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가 단기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술적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주요 기술적 저항선에서 반락했고, XRP는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투자 심리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와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한 거시 불확실성 확대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ETF는 1억 258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수요의 온기가 일부 확인됐으나, 10월 초 신기록을 세웠던 강세장 규모에 비해서는 제한적이었다. 이더리움 ETF 역시 2억 3,622만 달러의 유입을 보이며 3일 연속 유출세를 끊었지만 상승 전환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은 5억 6,357만 달러로 감소해 시장 유동성 약화와 매수세 이탈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술적 지표도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2,500달러 부근에서 78.6% 피보나치 되돌림선(11만 5,137달러)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11만 5,409달러)에 저항을 받고 밀렸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3으로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으며, MACD 역시 하락 교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4,232달러 저항선에서 반락해 4,1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RSI는 46으로 약세를 보이며, MACD 역시 하락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XRP는 2.49달러로 하락하며 50일 EMA(2.83달러)를 넘지 못했다. 세 종목 모두 단기 기술적 흐름은 약세이며, 주요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만약 비트코인이 50일 EMA를 돌파한다면 단기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으나, 조정이 이어질 경우 10만 7,245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 이더리움과 XRP 역시 단기 기술적 저항선 돌파 여부가 시장 흐름을 결정할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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