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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vs 에테나 USDe, 어떤 스테이블코인이 더 나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6 [03:00]

다이 vs 에테나 USDe, 어떤 스테이블코인이 더 나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6 [03:00]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에테나(Ethena) USDe가 고수익 전략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시장 급락에도 안정성을 입증하며 다이(Dai)와 더불어 투자자들의 주요 선택지로 부상했다.

 

10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에테나는 1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델타 뉴트럴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하는 비전통적 스테이블코인이다. 이 방식은 현금성 담보 대신 파생상품을 적극 활용해 시장 방향성에 상관없이 가격을 고정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에테나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테더 등을 담보로 확보한 뒤 같은 자산에 대해 숏(공매도) 선물 포지션을 동시에 취한다. 가격이 오르면 공매도에서 손실이 나지만 담보에서 이익이 나고, 반대의 경우에도 손익이 상쇄돼 결과적으로 1달러 가격을 유지한다. 이러한 구조는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강한 복원력을 보여준다.

 

에테나는 단순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스테이킹 수익률은 10월 기준 5.5%에 달하며, 2024년 평균 수익률은 19%로 기록됐다. 이는 과잉담보 방식의 다이(1.5%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강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관세 관련 플래시 크래시(폭락)에서도 에테나는 단 한 시간 만에 가격을 회복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당시 가격은 일시적으로 0.9912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빠르게 기준 가격으로 복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5% 이상 급락한 점을 고려하면 안정성이 돋보였다.

 

전문가들은 에테나가 전통적인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수익을 제공하는 점에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한다. 다만 구조가 복잡하고 변동성 장세에서 수익률이 변할 수 있어 위험 감수 성향이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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