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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 사상 최고가에도 부진...'10만 2,000달러' 지킬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6 [07:00]

비트코인, 금 사상 최고가에도 부진...'10만 2,000달러' 지킬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6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월가 개장 직후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반등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10만 2,000달러 지지선이 핵심 변곡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약세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하락 유동성이 소진된 이후에도 11만 4,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지지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트레이더 로만(Roman)은 “차트가 점점 실패한 반전 패턴처럼 보인다”며 지난주 바이낸스에서 형성된 10만 2,000달러 저점이 다시 테스트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즈(Ted Pillows)는 “10만 2,0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장기 상승 구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 구간 아래에서 월봉이 마감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11만 500달러 부근이 단기 저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날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0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비트코인은 상승 탄력을 살리지 못했다. 반면 금 가격은 온스당 4,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 회사 QCP 캐피털(QCP Capital)은 최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가 0.85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금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비트코인도 주말 직전 신기록을 찍었으며, 기관 매수와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비트코인 ETF에는 하루 동안 1억 270만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2억 3,62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QCP 캐피털은 향후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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