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이 12조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경제권이 형성되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는 애플 시가총액의 약 3.2배, 금 전체 가치의 약 44%에 해당하는 규모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유통량 1억 2,110만 개를 기준으로 약 3,600만 ETH(29.5%)이 스테이킹 상태로 묶이며 3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 본드 자본이 형성된다. 이는 네트워크 보안 예산, 수수료 흐름, 탈중앙화 금융(DeFi)과 ETF 담보 기반 규모 등 모든 지표를 크게 확대시키는 계기가 된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상승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ETF 자금 유입,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레이어2 확장성, 스테이킹 및 재스테이킹 구조, 그리고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블랙록의 BUIDL 등 토큰화 자산 펀드가 활성화되고, Dencun 업그레이지로 수수료가 낮아지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량과 소각 규모가 동시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0만 달러 수준에서 네트워크 보안 예산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예를 들어 연간 10만 ETH 발행 시 보안 예산은 100억 달러, 30만 ETH는 300억 달러, 100만 ETH는 1,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와 동시에 수수료 소각이 발행량을 상쇄할 경우 네트워크는 안정적인 디플레이션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스테이킹이 늘어날수록 유통 물량이 줄고, 유동 스테이킹 토큰(LST)과 재스테이킹 레이어가 시장의 핵심 자금 축이 된다.
이더리움이 10만 달러를 유지하려면 거래 비용이 낮고 네트워크 가치 포착 구조가 견고해야 한다. 레이어2에서 낮은 수수료로 결제가 지속되고, 모든 정산이 ETH로 이뤄지며 수수료 소각이 동반되는 구조가 필수적이다. 이런 피드백 루프는 실사용 수요와 공급 축소를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시장 구조의 중심에는 ETF, 디파이, 스테이블코인이 있다. ETF는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만들어내고, 디파이는 담보 가치 상승으로 자본 확장을 촉진하며, 스테이블코인은 네트워크 결제와 수수료 수요를 견인한다.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릴 때 고평가가 유지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다만 시가총액이 커질수록 변동성, 규제 리스크, 검증자 집중도와 같은 2차 효과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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