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만 1,000달러 수준까지 후퇴하며 상승장의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경고가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최근 고점 대비 12% 하락이 발생하면서 강세장이 불과 9일 안에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크립토버브(CryptoBirb)는 사이클 정점 카운트다운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 상승장이 99.3% 진행됐으며 사이클 종료까지 단 9일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클은 총 1,058일 동안 이어졌으며, 약세 투자자들의 이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버브는 10월 24일을 핵심 시점으로 지목하며 최근 급락을 사이클 패턴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543일이 경과해 역사적 정점 구간(518~580일)을 넘어선 상태이며, 공포·탐욕 지수는 71에서 38로 급락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67에서 47로 하락해 투자 심리가 크게 식은 상황이다. 평균진폭지수(ATR)는 4,040까지 확대되며 변동성이 높아진 점도 확인됐다.
기관 자금의 움직임 역시 뚜렷해졌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은 6억 2,700만 달러 순유입에서 450만 달러 순유출로 전환됐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1억 7,49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크립토버브는 이를 기관의 분배에서 개인 매수로 전환되는 전형적인 분배-매집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조정 신호가 포착됐다. 미실현 손익 비율(NUPL)은 0.556에서 0.522로 하락했고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는 2.45에서 2.15로 떨어졌다. 이는 고점에서 이익 실현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0월 누적 수익률은 2.09% 하락으로, 과거 평균 상승률 19.78%와 대조되는 흐름이다.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은 현재 99.3% 진행됐으며 정점 구간에서 25일이 경과했다. 기관의 분배, 투자 심리 급변, 부진한 월간 수익률 등 주요 지표들이 전환 국면을 가리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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