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3개월 지지선을 다시 시험하며 단기 방향성을 가를 중대한 고비에 놓였다. 시가총액이 약세 압력을 받는 가운데, 주요 지표들은 향후 200일 이동평균선 테스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3% 감소해 3조 7,50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다. 주초 반등세는 이어지지 못했고, 50일 이동평균선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현재 3개월 지지선 부근을 다시 테스트 중이며, 추가 하락 시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3조 5,000억 달러 부근이 다음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달러 초반에서 거래 중이며 3개월 지지선 근처에 근접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올해 상반기 저항선이었던 만큼 기술적 의미가 크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현재 10만 7,40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월말에는 10만 9,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기관 XWIN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투기적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장기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반면, 단기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전 비트멕스(BitMEX) CEO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근거로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K33도 레버리지 축소가 매수 포지션 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옵션 시장이 11만 5,000~13만 달러 구간을 향한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 베테랑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이번 조정 후 사상 최고가 갱신 가능성이 있다”며 동시에 “5만~6만 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기관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에 따르면 3분기 동안 48개 기업이 새롭게 비트코인을 매입해 현재 비트코인 보유 기업은 172곳으로 늘었고, 총 보유량은 100만 BTC를 넘어 약 1,1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더리움(Ethereum) 유통량의 약 40%가 비활성화된 상태로 전환돼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톰 리(Tom Lee)는 올해 말 ETH가 1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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