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커뮤니티 핵심 인사 디엡 산(Diep Sanh)이 1XRP를 1,000달러에 매도하는 주문을 걸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언젠가 이 주문이 체결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한 상승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10월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산은 XRP가 3달러 부근에 머물던 시점에 1XRP당 1,000USDC 매도 주문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당시 XRP는 10월 2일 3.1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2.32달러로 2주 만에 25% 하락하며 4개월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의 주문은 장기적 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산은 “언젠가 누군가는 1XRP에 1,000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위체 윈드(Wietse Wind)를 비롯한 커뮤니티 인사들은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XRP 원장(XRPL)이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가격을 정밀 매칭하는 구조가 아니라, 우선 낮은 가격대의 매도 물량부터 해소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고가 매도 주문이 체결되려면 먼저 시장 전체의 주문이 소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윈드는 현재 2.32달러 수준에서 1,000달러 매도 주문이 체결되기까지는 수많은 가격 구간의 매도 물량이 정리돼야 한다며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술적 구조상 시장가가 순차적으로 소화되는 거래 방식 때문이다.
하지만 산은 이번 발언이 단기 상황이 아니라 장기 전망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도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리플(Ripple)이 2030년까지 이를 논의하고 있을 것이라는 개인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발언은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평가된다.
이와 유사하게 X파이낸스불(XFinanceBull) 등 일부 시장 인사들도 리플의 최근 지트레저리(GTreasury) 인수 등을 언급하며 XRP가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언급하고 있다. 현재 가격에서 1,000달러까지 상승한다면 이는 43,003% 상승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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