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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미결제 약정 35억 달러 기록...가격 반등에도 시장은 '신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9 [09:30]

XRP, 미결제 약정 35억 달러 기록...가격 반등에도 시장은 '신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9 [09:3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일주일 넘게 이어진 약세 구간을 벗어나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가격 상승세와 달리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확신이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5.72%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5.26% 하락해 35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상승세가 파생상품 시장으로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한 매수세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XRP는 최근 며칠간 1달러 부근에서 가격을 다지며 횡보를 이어왔고, 이번 반등으로 하루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10월 10일 대규모 급락 이후 처음 나타난 의미 있는 상승 흐름으로, 시장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신호로 평가된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활성 선물 계약으로 묶인 XRP는 약 14억 9,000만 개이며, 전체 규모는 약 35억 달러다. 미결제 약정은 특정 암호화폐의 선물 및 무기한 계약 총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가격 반등에도 미결제 약정이 하락한 점은 투기성 거래가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는 단기적 반등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확신이 부족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투자 심리는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중이나 강력한 상승 추세로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XRP 반등은 하락 국면 이후 처음 나타난 의미 있는 상승 흐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미결제 약정 감소가 확인되면서 단기 모멘텀의 강도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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