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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사..."이번에도 전조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0 [08:48]

세일러,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사..."이번에도 전조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0 [08:4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다시 한 번 자사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추가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세일러의 행보는 일관된 매집 기조를 드러내고 있다.

 

10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X 계정을 통해 스트래티지의 누적 비트코인 매입 현황이 담긴 차트를 공유하며 “가장 중요한 주황색 점은 언제나 다음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차트에는 총 82건의 매입 이력이 기록돼 있으며, 현재 스트래티지의 보유량은 64만 250BTC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가격 기준 약 690억 달러 규모로, 평균 매입단가 7만 4,000달러 대비 45.6% 상승한 수치다.

 

이번 발언은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세일러는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발언한 직후 실제 매입 소식을 발표한 전례가 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 전 세계 기업 중 최대 규모인 64만 250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2.5%에 해당한다. 2위는 마라톤 디지털(MARA Holdings)로 5만 3,250BTC(약 57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3위는 XXI(CEP) 4만 3,514BTC(약 47억 달러), 4위는 일본 메타플래닛(Metaplanet) 3만 823BTC, 5위는 CEPO 3만 21BTC다. 상위 15개 상장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90만 BTC를 넘어선다.

 

하지만 올해 기업 비트코인 트레저리는 자산 가치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x 리서치(10x Research)에 따르면,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들은 보유 자산 순자산가치(NAV)가 급락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실제 보유 자산 대비 고평가된 주가로 주식을 발행했던 버블이 모두 되돌려진 상황이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기업 가치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시장 대비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 비율(NAV Ratio)은 0.99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을 비트코인 자체 가치보다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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