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압박을 받으면서 향후 상승세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시장 회복이 외부 요인이 아니라 단순한 매도세 확대에 가로막혀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지연은 조작이나 종이 비트코인, 억제 때문이 아니라 기존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현재 저항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체크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코인 평균 보유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자산을 시장에 내놓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현 이익은 하루 17억 달러로 급등했고 실현 손실도 하루 4억 3,000만 달러로 이번 사이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장기 보유 코인의 재유통 규모는 하루 29억 달러로 사이클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는 지난 1년 동안의 비트코인 약세는 장기 보유자(OG)로부터 전통 금융기관으로의 공급 전환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현상이 향후 시장에서 점점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Galaxy) 최고경영자 역시 많은 초기 투자자들이 오랜 수익 구간 후 자산을 현금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초창기부터 투자해온 사람들이 이제는 요트나 스포츠 팀 지분을 사는 등 자산을 실물로 전환하고 있다”며 “공급 압박의 주체는 대부분 초기 투자자들과 채굴자”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종가 기준으로 10만 8,700달러 지지선을 지키며 하락세를 멈췄다.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이 구간이 유지될 경우 가격이 12만 달러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주요 저항선은 11만 달러 인근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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