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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이더리움 4,860만 달러 이동...매도 신호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1 [17:50]

블랙록, 이더리움 4,860만 달러 이동...매도 신호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21 [17:5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Ethereum, ETH) 대규모 입금을 진행하며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가격 반등 국면에서 이뤄진 이번 이례적 움직임은 기관의 포지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왔다.

 

10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블랙록이 1,200이더리움, 약 4,860만 달러 규모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체는 3,000ETH씩 총 4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주목할 점은 자금 출처가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지갑이라는 점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매도 가능성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나왔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차익 실현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불과 이틀 전 블랙록은 1,500BTC(약 1억 6,000만 달러)를 비트코인 ETF 지갑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이동시킨 바 있다.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이동은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시그널로 인식되는 만큼, 이번 거래 역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가격 반등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매도 전조로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순 매도가 아닌 유동성 관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이 블랙록의 암호화폐 수탁을 담당하고 있어, 해당 이체가 매도가 아니라 ETF 운용상 유동성 조정이나 규제 준수를 위한 재배치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블랙록은 이번 움직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 자금의 대규모 이동이 가격 변동성 확대와 직결되는 경우가 잦았던 만큼, 단기 시장 흐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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