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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나스닥보다 약했지만 반등 조짐 뚜렷…"기관 자금 유입이 반등 촉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2 [07:00]

비트코인, 나스닥보다 약했지만 반등 조짐 뚜렷…"기관 자금 유입이 반등 촉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2 [07: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월 급락 이후 나스닥100 지수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조사업체 K33는 강력한 펀더멘털과 거시경제 요인을 근거로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격은 11만 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관 자금 유입이 향후 반등의 핵심 촉매로 주목되고 있다.

 

10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3.5% 상승에 그쳐 19.8% 오른 나스닥100 지수에 비해 수익률이 뒤처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의 상관관계는 강화된 반면 금(Gold)과의 상관성은 약화됐다. K33의 베틀 룬데(Vetle Lunde)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30일 상관계수가 0.44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10월 10일 발생한 급락으로 4개월 만에 최저치인 10만 3,5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으나, 트레이더들의 신중한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긍정적인 장세에서 주식 시장 대비 상승 폭이 제한적이고, 하락장에서는 더 큰 낙폭을 보이는 점도 부진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급락 여파로 주간 펀딩 비율은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구간으로 진입해 10월 10일 이후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1만 5,800BTC 증가하며 숏 포지션 진입이 확대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숏 스퀴즈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K33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 운용 자산이 1,0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금융 자문사들의 포트폴리오 편입과 401(k) 퇴직연금 시장 진입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룬데는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BTC의 희소성이 더욱 강력한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1,000달러 수준에서 전일 대비 0.3% 하락한 상태다. 시장은 최근의 급락 이후 점차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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