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비트코인은 112,000달러를 회복하며 자산 간 회전(capital rotation)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미국 지역은행 주가 약세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 확산이 단기적으로 암호화폐의 수익률을 제한했으나, 금값 상승이 비트코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안드레 드라고쉬, 맥스 섀넌, 아유시 트리파티 연구진은 자산 간 위험 선호도가 회복될 경우 금 대비 비트코인의 상대적 강세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금값 급등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과 미국 재정 부채에 대한 우려로 촉발됐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이동이 향후 비트코인 상승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비트와이즈는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단 3~4%의 자금만 이동해도 비트코인 가격이 두 배로 뛸 수 있다고 추산했다. 금 투자 자금 중 5%가 전환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26% 이상 상승해 242,39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이 수치는 보고서 발표 당시 기준 가격 107,240달러를 바탕으로 계산됐다.
분석진은 이러한 흐름이 2020년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10월 상승 랠리를 시작했고, 금값은 7월 상승세가 멈추며 자금 회전이 발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금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어 향후 금의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경우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또한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9만 3,000달러에서 11만 8,000달러 구간에는 강력한 유동성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보고서는 이 구간 상단인 11만 8,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가격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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