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레이어2 네트워크 ‘시바리움(Shibarium)’의 활동량이 급감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빠르게 식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SHIB의 시가총액은 약 59억 달러로 2021년 410억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상태다. 2024년 한때 반등 조짐을 보였지만 2025년 들어 다시 약세로 전환됐다. 시바리움 출범 이후 기대와 달리 네트워크 활동이 줄어들면서 토큰의 성장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바이누는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된 밈 코인으로, 2023년 시바리움을 통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했다. 시바리움은 거래 속도 향상과 가스비 절감을 목표로 도입됐으며, 토큰 스테이킹과 스왑, 거버넌스 투표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은 이미 다른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시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7~8월 400만 건 이상에서 10월 들어 1만 건 이하로 급감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시바리움에 예치된 총 가치(TVL)는 약 87만 달러에 불과하다. 비교 대상인 아비트럼(Arbitrum)은 시가총액이 약 20억 달러로 SHIB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TVL은 약 40억 달러에 달해 큰 격차를 보인다.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 부진은 토큰 가치에도 반영됐다. 2025년 들어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이 각각 약 17% 상승한 반면, SHIB는 54% 하락했다. 네트워크 활용도와 실질적 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바이누의 단기 반등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시바리움이 활발한 개발자와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SHIB의 1년 후 가치가 현재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밈 코인의 특성상 단기 급등은 가능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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