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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하락 사이클 경고 vs 강력한 펀더멘털...비트코인은 어디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20:40]

3년 하락 사이클 경고 vs 강력한 펀더멘털...비트코인은 어디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3 [20: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10월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은 기록적인 청산 규모와 구조적 전환 신호로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는 한 달로 평가되고 있다. 총 청산액이 19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달의 가격 변동성이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달러에서 11만 5,000달러 사이 ‘결정적 전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 벡터(Bitcoin Vector)는 이 가격대가 장기 추세를 가르는 핵심 구간이며, 스팟 수요 약화와 미중 무역 긴장 확대로 상승세가 꺾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코노미 오피시(Ekonomi Ofisi)는 기술적 관점에서 엘리엇 파동 조정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주간 차트상 비트코인이 5파 상승(1–2–3–4–5)을 마무리하고 A–B–C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으며, 장기 하락 사이클이 3년 가까이 이어질 경우 4만 달러 아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높은 유동성과 안정적인 보유자 행동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비트코인 펀더멘털 지수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본격적인 약세장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또한 10엑스 리서치(10x Research)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같은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의 매수 둔화와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박이 단기 가격 정체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TF 및 신규 투자자들의 매수 규모와 장기 보유자의 매도 물량이 거의 맞물리며 가격이 박스권에 갇힌 상태라는 것이다.

 

현재 11만 달러 부근에서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ETF 수요가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분석가들은 신규 자금 유입이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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