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 투자 대상으로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보다 지난 10년간의 압도적인 수익률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5년 동안 전 세계 모든 자산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0년 305%, 2021년 60%, 2023년 157%, 2024년 125% 수익을 기록하며, 단 한 번의 하락기(2022년 -64%)에도 누적 상승세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이러한 성과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인식하게 만든 결정적 배경이 됐다.
이번 달 초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폭락)’에서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0% 이상 급락하며 1929년 미국 증시 폭락에 버금가는 충격을 줬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급락이 시장 전체의 추세를 흔들지는 못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9,400달러이며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S&P500과의 성과 비교도 흥미롭다. 달러 기준으로 S&P500은 2020년 이후 100% 이상 상승했지만, 비트코인 기준으로는 오히려 88% 하락한 셈이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다른 자산 대비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프로캡 어퀴지션(PCAP)의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이를 “디지털 금의 역할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달러를 회피하고 금, 귀금속,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최근 달러에 대한 신뢰 약화와 함께 더욱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금은 현재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2015년 30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10년 만에 12만 5,000달러를 돌파했다. 10코인을 보유했다면 3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최소 4년 이상의 장기 투자 관점을 유지해야 하며, 비트코인의 과거 수익률을 고려할 때 장기 보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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