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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연내 ETF 승인 시 12달러 랠리 시나리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4 [08:49]

XRP, 연내 ETF 승인 시 12달러 랠리 시나리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24 [08:49]
XRP(리플) ETF

▲ XRP(리플) ETF     ©

 

엑스알피(XRP)가 2.4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ETF 지연, 공급 축소, 기관 매집세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2025년 연말 랠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TF 승인 지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5~12달러 구간 돌파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10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전일 대비 1.3%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 90% 이상 상승한 상태다. 현재 가격은 2.4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단기 핵심 지지선은 2.16~2.20달러, 저항선은 2.64~2.77달러로 확인됐다. 상대강도지수 RSI(14)는 38.5로 과매도권에 근접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MACD(12,26)는 -0.132로 약세 모멘텀이 우세하지만, 고래 매집세와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포지션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ETF 승인 지연은 단기 부담 요인이지만, 시장은 정부 셧다운 종료 직후 동시 승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토큰투스(CEO 올리버 미셸)는 그레이스케일, 21셰어즈, 비트와이즈 등 ETF 신청 건이 일괄 승인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캐너리 캐피털의 스티븐 맥클러그는 첫 달 유입 자금만 50억~1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ETF의 유입 규모 절반 수준(133억 달러)만 반영돼도 시총 1조 3,400억 달러 돌파와 함께 가격이 22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리플은 기관 수요 확대를 위해 10월 16일 지트레저리(GTreasury)를 10억 달러에 인수했고, 1억 2,600만 XRP를 장기 보관할 에버노스(Evernorth)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이는 유통 물량을 줄이는 효과를 내며 ETF 승인 시 ‘공급 쇼크’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로 거래소 보유 물량은 전체의 3.9%로 2년 만에 최저치이며, 고래 주소는 31만 7,500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는 2.35~2.45달러 구간의 변동성 압축이 뚜렷해지고 있다. 과거 2017년, 2021년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패턴 이후 ETF 또는 규제 모멘텀과 함께 200% 이상 급등한 전례가 있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레버리지 비율은 2.8배, 옵션 IV(12월 만기)는 34%로 중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점진적인 상승에 베팅하는 자금이 우세하다.

 

만약 2.2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연내 ETF가 승인될 경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XRP는 3.40~5.50달러 구간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강세장 전환 시 10~12달러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2.15달러 붕괴 시 1.94~1.58달러 구간까지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지만, 1.50달러 이상에서는 중장기 구조적 강세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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