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관됐거나 납치됐다는 오래된 음모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의 과거 경력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3년 전에도 해당 음모론을 직접 반박한 바 있다.
10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과거 NSA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사토시가 NSA나 CIA와 관련됐다는 주장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정부가 적대 세력보다 먼저 비트코인과 같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당 발언이 재조명되자 슈워츠는 NSA 근무 당시 고급 정보에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 대부분이 소프트웨어가 기밀 정보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지 점검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요구 사항 중 하나는 시스템 통제권을 잃을 경우 자동으로 기밀 처리를 중단하는 기능이었다”며, 자신도 당시에 해당 조항이 역설적으로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과거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가 디스커버리 채널에 등장하면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일화를 전했다. 해당 코드는 처음 나토(NATO)에서 적용된 뒤 NSA에 맞춰 수정됐으며, “결국엔 지루한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슈워츠는 최근 비밀유지계약(NDA)과 관련한 질문에 “언제 만료되는지도 모르겠다”며 “처음부터 중요한 정보를 다룬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다시금 비트코인과 정부기관 관련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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