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선물 거래량 급증에 힘입어 2.50달러 돌파를 노리며 상승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제도권 자금의 진입이 가속화되며 선물 시장이 단기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10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발표 이후 2.45달러 선 위에서 거래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CME 그룹이 지난 4월 상장한 XRP 및 마이크로 XRP 선물 계약의 누적 명목 거래량은 약 27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상장 후 5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다.
CME 그룹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이어 XRP 파생상품을 상장하며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한 계약당 5만 XRP, 마이크로 계약은 2,500XRP 규모로 구성되며, 모두 현금 결제 방식으로 거래된다. 이와 동시에 XRP의 OI 가중 펀딩 비율은 수요일 0.0032%에서 금요일 0.0059%로 급등하며 투자 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다만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여전히 36억 7,000만 달러 수준으로, 10월 초 90억 달러 정점에서 크게 낮아진 상태다. 이는 시장이 반등 흐름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위해서는 선물 시장의 OI 확대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적으로 XRP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의 매수 신호와 함께 단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44 수준으로 약세 모멘텀이 완화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일일 종가가 2.50달러 위에서 마감되는지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저항선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2.61달러, 50일선 2.69달러, 100일선 2.74달러다.
다만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기술적 약세 신호 발생 시 단기 이익 실현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 하락 시 2.40달러와 2.18달러 구간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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