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매수세와 매도세의 팽팽한 대치 속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정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4.5% 상승했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7% 하락한 상황으로, 반등 시마다 매도 압력이 시장을 되돌리고 있다.
10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 보유자와 단기 트레이더 간의 미묘한 균형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호들러 순포지션 변화 지표는 여전히 음수로, 장기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규모는 10월 3일 1,143만 SOL에서 10월 23일 455만 SOL로 줄어 약 60% 감소했다. 본격적인 매수 전환은 아니지만, 과거 국지적 저점 부근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패턴이다.
단기 보유자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1주~1개월 구간 지갑 점유율은 10월 9일 14.88%에서 10월 23일 10.87%로 줄었으며, 이는 반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이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반면 1개월~3개월 구간 점유율은 15.21%에서 18.66%로 늘어 중기 보유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단기 매도세와 중기 매수세, 장기 관망세가 균형을 이루며 가격이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기술적 흐름 역시 방향 전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 솔라나 가격은 9월 중순 이후 대칭 삼각형 패턴 안에서 수렴 중이다. 고점은 점차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며 변동폭이 줄어드는 전형적인 불확실성 구간으로, 상단 돌파 혹은 하단 이탈이 임박한 상태다.
차트상으로 197달러가 1차 저항선, 188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174달러까지의 하락 가능성이 열리고, 반대로 저항선 상향 돌파 시 211달러까지 9% 이상 상승 여력이 생긴다. 삼각형 패턴이 끝을 향해 좁혀지고 있는 만큼 곧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장은 단기 트레이더의 매도세 둔화와 중기 매수세 강화, 그리고 장기 투자자의 관망이 맞물린 복합적인 균형 상태에 있다. 기술적·온체인 지표가 모두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어, 솔라나 가격은 곧 박스권을 벗어나 상승 또는 하락의 명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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