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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다...채굴주들, 기관 움직임에 '활짝'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5 [17:00]

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다...채굴주들, 기관 움직임에 '활짝'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5 [17:00]
비트코인(BTC) 채굴

▲ 비트코인(BTC) 채굴   

 

미국 대형 트레이딩 기업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가 비트코인 채굴 기업 3곳에 대한 지분 보유 사실을 공개한 이후, 관련 종목들이 폭등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채굴 섹터 전반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인 스트리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비트팜스(Bitfarms, BITF) 지분 5.4%,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CIFR) 지분 5%, Hut 8(HUT)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유는 경영 개입 목적이 아닌 패시브 트레이딩 포지션으로 분류됐다.

 

공시 이후 해당 채굴주 주가는 급등했다. 목요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8%에서 13% 상승한 데 이어, 금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비트팜스는 10.68%, 사이퍼 마이닝은 19.73%, 헛 에이트는 17.27% 상승 마감했다.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에 따르면, 이와 함께 아메리칸 비트코인 코퍼레이션(American Bitcoin Corp.)이 11.29%, 아이렌 리미티드(IREN Limited)가 12.60%, 하이브 디지털 테크놀로지스(Hive Digital Technologies)가 17.77% 상승했다.

 

제인 스트리트는 주식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세계적인 트레이딩 및 마켓메이킹 기업으로, 2023년에도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MARA)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 업종에 대한 첫 노출을 보인 바 있다. 이번 공시는 구글(Google)이 9월 25일 사이퍼 마이닝 지분 5.4%를 취득한 이후 또다시 대형 기관이 채굴 업계에 참여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핵심인 채굴 산업은 고성능 컴퓨터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해 거래를 검증하고 신규 코인을 발행하는 과정으로, 점점 대규모 채굴 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2025년 들어 주요 채굴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비트코인 상승폭을 앞지르며 업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야후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팜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131% 상승했고, 헛 에이트는 211% 급등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약 7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의 본격적인 유입이 비트코인 채굴 섹터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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