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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vs USDC, 지금 사야 할 스테이블코인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03:40]

테더 vs USDC, 지금 사야 할 스테이블코인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8 [03:40]
테더(USDT), USD코인(USD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테더(USDT), USD코인(USD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유에스디씨(USD Coin, USDC)와 테더(Tether, USDT) 중 장기 보유 관점에서 더 나은 선택은 USDC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규제 투명성과 파트너십, 활용성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USDC와 테더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 가치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두 자산 모두 1달러에 고정된 디지털 달러 형태로 거래되지만, 투자 목적이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 활용성과 규제 대응력에서 선택의 차이가 발생한다.

 

단기 매매가 잦은 트레이더라면 테더가 유리하다. 테더는 높은 유동성을 갖추고 있어 달러 페그(고정가) 변동 폭이 적고 거래 비용이 낮은 편이다. 반면, 장기 투자자는 USDC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USDC 보유 시 3.8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 테더는 0% 금리만 제공된다. 코인베이스가 USDC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결제 측면에서도 USDC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온라인 상점에서 ‘USDC 결제’ 기능을 출시했으며, 쇼피파이(Shopify)를 비롯한 일부 상점이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 사용자들이 실물 달러와 유사한 방식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규제와 투명성 부문에서도 USDC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서클은 매주 준비금 보고서를 공개하고 월별 감사를 실시하지만, 테더는 분기별 보고에 그치고 있다. 과거 테더는 준비금 산정 기준에 상업어음이나 다른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등 불투명한 운영으로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은 전례도 있다. USDC는 미국 기반 발행사로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완전히 부합하지만, 테더는 해외 발행사로 아직 법적 준수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종합적으로 장기 보유자 및 미국 내 투자자에게 유리한 선택은 USDC로 평가된다. 안정적인 규제 환경, 투명한 준비금 관리, 파트너십을 통한 활용성 확대는 USDC의 강력한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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