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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에 빠진 암호화폐 시장… 뚜렷한 리더 부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18:12]

혼란에 빠진 암호화폐 시장… 뚜렷한 리더 부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8 [18:12]
암호화폐

▲ 암호화폐     ©

 

혼조세에 빠진 글로벌 금융시장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방향성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금값은 급락하는 가운데, 시장의 뚜렷한 리더가 부재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코인이 눈치 보기 장세에 빠졌다.

 

10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만에 1.7% 하락한 3조 8,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트럼프 코인은 아시아 지역 협상 기대감에 하루 만에 약 10% 급등했고, 지난 30일간 500% 폭등했던 지캐시(Zcash)는 하루 새 9% 급락해 하락세를 주도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4,000달러로 밀리며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 머물렀다. 이번 주 초 50일선과 200일선 사이의 박스권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월요일 말미에 하락 반전되며 상승 추세 확정에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금값 급락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로 간주될 경우 단기 매수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1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4,200달러 돌파와 50일선 상향 시도가 무산되면서 8월 이후 이어진 하락 추세가 지속됐다. FX스트릿은 이더리움이 4,300달러를 확실히 상회할 때만 하락 추세 전환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유입액은 9억 2,100만 달러였다. 비트코인 유입은 9억 3,100만 달러, 엑스알피(XRP)는 8,400만 달러, 솔라나(Solana)는 2,9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이더리움은 1억 6,900만 달러 감소했다. 또한 글래스노드(Glassnode)는 10월 중순 이후 장기 보유자 지갑에서 약 6만 2,000BTC가 빠져나갔으며, 수요가 약할 경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마인(BitMine)은 지난주 7만 7,055ETH를 추가 매수해 보유량을 330만ETH로 늘리며 총 자산을 142억 달러까지 확대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390BTC를 추가 매수해 총 64만 808BTC, 약 474억 4,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는 채권자 상환 기한을 2025년 10월 31일에서 2026년 10월 31일로 다시 연기했다. 이는 2023년 이후 세 번째 연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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