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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며 장기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변동성이 완화되고 채굴 수익성도 유지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4분기 강세장을 위한 축적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 50일 변동성 지표는 3,080, 평균진폭지수(ATR)는 3,495로 집계됐으며, 거래 범위 축소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새로 쌓는 과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이런 조용한 횡보 구간 이후에는 변동성 확대가 자주 발생했다. 
 채굴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10만 6,400달러이며, 채굴 수익성 비율은 0.94 수준으로, 채굴자들이 여전히 적정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채굴 비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강제 매도 압박은 크지 않은 상황이며, 네트워크 펀더멘털 역시 견고한 상태로 평가된다. 
 10월 누적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0.53%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역사적으로 10월 평균 하락폭인 19.78%에 비해 훨씬 완만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건강한 조정 구간’으로 보고 있으며, 강세 흐름 속 일시적 리셋으로 해석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특히 4분기가 과거 15년 동안 평균 51.04% 상승률을 보여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9번의 상승세가 기록됐으며, 현재의 시장 구조가 유지된다면 4분기는 비트코인 축적 구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시장에서도 조용한 강세가 감지되고 있다. 현물 ETF 거래량은 1억 4,700만달러, 순유입은 1억 3,39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운용자산(AUM)은 248억 8,000만달러에 도달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양 시장의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시장 회전이 활발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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