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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트레이더 "사이클 끝? 착각이다" 경고...비트코인 불장 이제 시작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31 [11:30]

유명 트레이더 "사이클 끝? 착각이다" 경고...비트코인 불장 이제 시작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31 [11: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최근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이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내 공포가 확산됐지만, 과거 사이클의 ‘정점 징후’와 비교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평가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0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 사이클이 이미 끝났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지만, 아직 시장이 ‘사이클 피크’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장에서는 2021년과 같은 극단적 투기 과열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NFT 열풍, 밈코인 광풍, 과도한 자산 평가 같은 비이성적 거품 신호가 이번 사이클에는 없다”며 “정점은 언제나 시장 전체가 들썩이며 과열될 때 나타나지만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은 여전히 경기 사이클과 밀접히 연결돼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이 완화 기조로 돌아서는 시점에 맞춰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ETF 자금 유입, 기관 참여 확산, 유동성 확대가 본격화되면 비트코인은 과거보다 길어진 확장 사이클을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데이비스는 현재의 조정이 사이클 종결 신호가 아닌 중기적 재정비 구간이라고 평가하며, “비트코인의 이번 사이클은 과거 4년 주기보다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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