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올해 3분기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량을 크게 늘린 가운데, 비트마인(BitMine)은 이를 근거로 이더리움이 가치 저장 자산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10월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한 재무 성과와 함께 보유 암호화폐 자산 확대를 공개했다. 특히 이더리움 보유량이 약 1만 2,000ETH 증가하며 9월 30일 기준 총 14만 8,715ETH에 도달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약 9%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4분기 당시 약 11만 5,700ETH 대비 약 28.5% 늘어난 규모이다.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6,885BTC에서 1만 4,548BTC로 1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마인은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을 단기 투기 대상이 아닌 기업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매입 흐름이 이더리움의 ‘스토어 오브 밸류’ 내러티브를 강화한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으로 가치 저장 자산 지위는 비트코인에 집중되어 왔으나, 비트마인은 기관 보유 증가와 장기 축적 패턴을 근거로 이더리움 역시 해당 범주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비트마인 또한 이더리움을 적극 매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트마인은 주식 발행 자금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이더리움 매입을 이어가며,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캄(Arkham)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약 316만ETH(약 121억 3,000만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약 2.61%에 해당한다.
또한 룩온체인(Lookonchain)은 최근 시장 조정 구간에서 비트마인이 추가로 4만 4,036ETH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물량은 비트고(BitGo)와 크라켄(Kraken)에서 조달돼 새로 생성된 두 개의 지갑 주소로 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와 비트마인의 연속적인 이더리움 축적은 기관 투자자의 확산과 함께 장기 가치 보유 수요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더리움의 자산적 성격이 재평가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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