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 시장이 투자자 외면 속에 급락하며 주요 지지선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다. 대형 지갑과 개인 투자자 모두 포지션을 축소하며 하락 압력이 확대되고 있고, 기술 지표 역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 등 밈 코인은 온체인 및 파생상품 지표에서 뚜렷한 약세 신호가 나타나며 향후 더 큰 낙폭이 발생할 수 있는 ‘하락 기로’에 놓여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약 2%, 시바이누 약 7%, 페페 약 8% 감소하며 각각 약 17억 달러, 7,780만 달러, 2억 2,745만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레버리지를 축소하거나 포지션을 청산하며 위험 노출을 줄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인 샌티먼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1억 DOGE 이상을 보유한 대형 지갑의 활동은 11월 1일 이후 뚜렷한 정체를 보이며 추세가 평탄화됐다. 반면 시바이누와 페페의 경우 1억~10억 토큰 보유 지갑에서 보유량이 감소하며 공급 압력이 커지고 있어 매도 우위 상황이 더욱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지코인은 약 0.18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약 4% 하락했고, 10월 11일 저점인 약 0.17816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6월 27일 저점인 약 0.15704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50일·200일지수이동평균선(EMA) 데스 크로스 이후 100일·200일 EMA도 하락 교차가 임박해 추세 전환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시그널선 하단 접근, RSI(상대강도지수)가 36 수준에서 추가 하락 여지를 남기며 매도 세가 우세하다.
시바이누는 심리적 지지선인 0.00001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지며 약 3% 하락했고, 0.00000974달러 지지선이 붕괴할 경우 0.00000930달러 및 0.00000874달러까지 하락 폭이 확대될 수 있다. MACD 히스토그램이 약화하며 모멘텀이 둔화되고, RSI가 40에서 되돌림을 보이며 매도 압력이 강화됐다.
페페는 약 5% 하락하며 0.00000620달러 지지 추세선에 접근했다. 이 선이 무너질 경우 0.00000525달러 및 0.00000279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50일·100일·200일 EMA가 모두 하락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고, MACD와 RSI(34)가 각각 하락 전환과 침체권 진입을 시사하며 약세 기조가 뚜렷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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