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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반 배당금·채권이 갖는 의의는?..."BTC 역할 강화 신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18 [15:50]

비트코인 기반 배당금·채권이 갖는 의의는?..."BTC 역할 강화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1/18 [15:50]

 

비트코인(Bitcoin, BTC) 기반 채권 및 배당금 등장은 비트코인이 점점 더 메인스트림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션 스타인 스미스(Sean Stein Smith) 교수는 포브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담보로 제공할 예정인 채권은 아직 발행되진 않았지만, 이러한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비트코인이 메인스트림 궤도에 올라섰다는 것을 알려주는 분명한 신호"라 밝혔다.

 

그는 "최근 나스닥 상장사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BTCS도 주식 배당금 지불 옵션에 '비비덴드'(bividends)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비비덴드는 비트코인으로 받는 주식 배당금을 뜻한다. 이 역시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군으로 비트코인 역할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이라 설명했다.

 

또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의 블록체인 계열사 오닉스(Onyx) 최고경영자(CEO)인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냅스터 시대의 우리들이 스포티파이를 예견할 수 없었듯 암호화폐가 어떤 형태로 변화하거나 진화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90년대 후반 음원 스트리밍 업계에 등장한 P2P 파일 공유 서비스 '냅스터'(Napster)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냅스터는 비록 투박했을지 모르지만 엄청난 인기를 얻은 서비스다. 백스트리트 보이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팝스타들의 CD 판매량이 최고조를 기록하던 시절 냅스터 사용자들은 무료로 음원을 공유하기 위해 서로를 직접 연결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로빈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워닉(Jason Warnick)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서밋에서 "로빈후드는 암호화폐에 대규모 현금을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로빈후드는 거액의 기업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자할 전략적 이유가 없다"며 "기업 투자정책 상 한계가 존재하며 가격 변동성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를 어떻게 볼 것인지 대해선 "우리는 규제 기관의 입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BTC, DOGE, LTC 등 기존 지원 중인 암호화폐 외에 새로운 암호화폐를 추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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