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로 10월 한 달간 약 34억 2,5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기관 자금이 다시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흐름을 주도했지만, 11월 초 시장 급락과 대비되며 투자 심리가 교차하고 있다.
11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10월 말 마지막 주에만 약 34억 3,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록의 IBIT가 39억 3,000만달러, 피델리티가 1억 6,38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10월 초에는 총 30억달러 이상 유출이 나타나 약세가 이어졌으나, 중순 이후 수요가 회복되며 총 유입액 65억 8,000만달러, 총 유출액 31억 5,500만달러, 순유입 34억 2,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 ETF는 같은 기간 16억 5,000만달러 유출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5억 4,650만달러 유출을 보였고, 아크인베스트의 ARKB 역시 2억 3,720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섰다. 반면 블랙록과 인베스코, 반에크 등은 꾸준한 유입세를 이어가며 비트코인 투자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말 11만달러 위로 반등하자 기관 자금이 재유입된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선 근처로 다시 밀리며 단기 조정 국면을 맞고 있어 흐름이 유지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 수요가 살아난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더리움의 부진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지연이 자금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연말까지 비트코인 ETF 유입세가 이어진다면 이더리움 대비 우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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