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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국채보다 부진...'최대 절망' 이후 반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05 [22:20]

비트코인, 미국 국채보다 부진...'최대 절망' 이후 반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05 [22:20]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BTC)

▲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BTC)   

 

2025년 내내 강세가 예상됐던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결국 미국 국채 수익률보다 낮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들고 있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수익률이 단 8%에 그치며 미국 국채보다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최근 가격 급락으로 한때 10만 달러 아래를 하회했고, 2025년 누적 상승분 상당 부분이 사라졌다. 이는 높은 위험자산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지위의 미국 국채에 뒤처졌다는 점에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미국 국채 수익률을 웃돌았으나, 최근 급락으로 우위가 사라진 상황이다. 이번 조정은 최근 가격 하락과 함께 발생해 2025년 강세장이 기대되던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비트코인이 잠시나마 10만 달러 아래로 밀리며 시장 불안이 확대됐다.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개인 투자자들이 ‘최대 절망’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이번 조정이 새로운 암호화폐 겨울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시장 구조와 수요 기반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보고서는 거래소 상장형 비트코인 펀드(ETF)의 자금 흐름도 언급했다. 전날 비트코인 ETF에서는 5억 78만 달러 규모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현물 비트코인 ETF를 통해 매수된 전체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 단가는 8만 9,6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가격대는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 지표로 주목된다.

 

종합적으로 시장은 가격 급락과 심리 악화 속에서도 장기적 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가격 레벨과 ETF 자금 흐름이 향후 투자 판단의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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