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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때가 됐다" 머스크 한마디에 도지코인 커뮤니티 '들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13:50]

"이제 때가 됐다" 머스크 한마디에 도지코인 커뮤니티 '들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06 [13:50]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출처: X

▲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출처: X     ©

 

일론 머스크의 한마디가 다시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장을 흔들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말보다 행동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의 반응은 미약했고, 온체인 지표 역시 냉담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머스크가 X(옛 트위터)에 남긴 “It’s time(이제 때가 됐다)”라는 짧은 글이 도지코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머스크가 2021년 ‘도지코인을 실제로 달에 보낼 것’이라 언급했던 발언을 회상하는 팬 계정의 게시물에 대한 답글이었다.

 

이 발언 이후 도지코인 관련 소셜 데이터는 급등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소셜 볼륨과 소셜 점유율이 수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네트워크 활동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약 3만 7,700개 수준에 머물렀고, 거래량은 1억 2,500만 달러로 하락했으며,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고래 거래도 단 5건에 그쳤다.

 

시장 참여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6억 9,000만 달러로 감소해 트레이더들의 관망세가 뚜렷하다. 펀딩비율은 0.16%로 소폭 양수이지만, 이는 뚜렷한 매수 확신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격 측면에서도 도지코인은 0.1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여전히 하락 압력을 받는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0 근처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거래량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발언에 과거처럼 즉각 반응하지 않고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머스크 발언이 단기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시장은 예전과 달리 냉정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이 다시 ‘머스크 효과’를 되살릴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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