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디지털 금’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금이 돌아오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는 향후 5년 안에 1BTC가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1월 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의 분석을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전 세계 부의 저장 구조를 바꿀 자산”이라고 말했다.
호건은 현재 금과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치 저장 시장 규모를 약 27조 달러로 추산했다. 금이 25조 달러, 비트코인이 2조 5,000억 달러를 차지한다. 비트코인이 시장 점유율 9%를 유지한 채 전체 시장이 55조 달러로 확대된다면, 가격은 자동적으로 두 배가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투자자들은 종종 점유율에만 주목하지만, 시장 자체가 커지는 속도를 간과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가치 저장 시장은 2005년 약 3조 달러에서 현재 27조 달러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성장률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역시 10배 상승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위치, 즉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경우 1BTC는 약 650만 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 번의 시장 확장만으로도 비트코인의 가격 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장기적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결국 그의 메시지는 단순했다. 비트코인은 단기 가격이 아니라 시장 구조의 변화 위에서 움직인다는 점이다. 공급이 제한된 디지털 자산으로서, 전 세계 부가 이동하는 방향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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