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가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디지털 금’의 역할을 맡고 있다면, 솔라나는 실제 금융 시스템의 기반을 바꾸는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1월 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의 분석을 인용해 솔라나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시장은 향후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며, 솔라나는 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인프라 시장은 이더리움(Ethereum), 트론(Tron),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Chain) 등 주요 블록체인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 네트워크의 총 시가총액은 약 8,000억 달러 수준이며, 솔라나는 약 1,000억 달러로 전체의 14%를 차지한다. 호건은 “솔라나는 속도, 확장성, 그리고 개발자 친화적 환경이라는 세 가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제시한 표준을 따라잡을 유일한 후발 주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최근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구축을 위해 솔라나를 선택한 사례를 주목했다. 이는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솔라나 네트워크가 신뢰받는 인프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호건은 “솔라나는 실제 사용 사례가 늘고 있으며, 대형 기관의 진입이 시장 신뢰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솔라나는 탈중앙화 거래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결제와 토큰화를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 거래 비용이 낮고, 네트워크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 토큰 발행 플랫폼들이 선호하는 요소로 꼽힌다. 호건은 “이 시장에서 점유율과 시장 자체의 성장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움직이면, 솔라나의 가치 상승 속도는 폭발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궁극적으로 그는 “솔라나는 단순히 암호화폐가 아니라, 실물 자산과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적 허브가 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면 솔라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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