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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돌아왔다...도지코인, 'ETF 승인'으로 다시 오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7 [15:08]

고래가 돌아왔다...도지코인, 'ETF 승인'으로 다시 오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7 [15:08]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6달러선을 지키며 주간 약세 흐름 속에서도 안정을 찾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와이즈(Bitwise)가 추진 중인 도지코인 현물 ETF가 이달 안에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온체인 지표상 주요 투자자들의 매집 신호도 포착됐다.

 

1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법 제8(a)조에 따른 도지코인 현물 ETF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 효력 신청 절차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개입하지 않으면 20일 후 자동 승인된다. 만약 현재의 미국 정부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ETF 효력이 이달 내 발효될 가능성이 크며, 기관 자금 유입이 소매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내부에서도 반전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30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는 -13.26%로, 최근 30일 내 매수된 토큰들이 평가손실 상태에 있다. 이는 과거 10월 초와 2024년 12월 말의 저점 구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과매도 상태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대형 투자자들의 지분 확대가 두드러진다. 1억~10억 DOGE를 보유한 지갑들은 11월 1일 기준 19.5%였던 온체인 공급 비중을 20.31%까지 늘렸다. 반면 10억 DOGE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들의 점유율은 47%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중간 규모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활발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0.15704달러 지지선 인근에서 쌍바닥(double bottom) 패턴이 형성 중이다. 목선(넥라인)은 0.16886달러로, 이를 상향 돌파하면 0.17816달러까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추가 상승 시 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0.19755달러가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0.15704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반등 패턴은 무효화되며, 6월 22일 저점인 0.1427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승인 기대와 온체인 매집세가 기술적 반등세를 뒷받침하는 구도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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