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과 주요 알트코인들이 3분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물 ETF로 유입되는 기관 자금과 네트워크 확장세가 맞물리며, ‘비트코인 중심’이었던 시장의 무게추가 점차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공동 진행자 루이스 라스킨(Louis Raskin)은 11월 7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코인게코(CoinGecko)의 ‘2025년 3분기 암호화폐 산업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제 시장의 성장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ETF, 토큰화, 실물자산(RWA)과 연결된 알트코인 부문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8월 5,000달러에 근접한 뒤 조정을 거쳐 3분기 말 4,215달러로 마감했다. 분기 상승률은 68%에 달했다. 일일 거래량도 1,900억 달러에서 3,300억 달러로 급증했다. 샤프링크(SharpLink)와 비트마인(Bitmine) 등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고,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입액은 9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랙록(BlackRock)의 ETHA ETF가 이 중 79억 달러를 흡수하며 압도적인 자금력을 보였다.
BNB 체인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의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 통합과 영구 선물 거래소 아스터(Aster)의 거래량 급증이 맞물리며, BNB는 1,048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기관 매수세와 ‘알핀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 기대감에 248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정부 셧다운과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지연으로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다.
알트코인 기반 디파이(DeFi) 시장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디파이 총 시가총액은 1,810억 달러로 확대됐고, 대출과 리퀴드 스테이킹 부문은 각각 55%, 67% 성장했다. 실물자산토큰화(RWA) 부문 TVL은 159억 달러로 25% 늘었으며, 베이시스 트레이딩 프로토콜은 150% 급등해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브리지 유동성도 플라즈마(Plasma)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중심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라스킨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ETF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점은 시장 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자금 구조의 본격적인 재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은 알트코인 ETF, RWA, 그리고 다중 체인 유동성이 결합하며 시장의 성장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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