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으로 알려진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내년 ‘백만장자 제조기’가 될 수 있을까. 과거 급등 사례는 있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2026년까지 천문학적 상승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현재 약 0.18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2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이미 밈코인 중 최대 규모다. 그러나 투자금 1만 달러로 100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2조 5,000억 달러까지 상승해야 하는데, 이는 현재 비트코인(Bitcoin, BTC)의 2조 1,000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더모틀리풀은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가치가 커지려면 완전히 새로운 서사가 등장해야 한다”며 “향후 14개월 안에 천문학적 규모의 신규 자본이 유입돼야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특히 통화 완화 정책, 저금리 환경,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 매우 우호적인 거시경제 여건이 뒷받침돼야만 이러한 급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낮다. 도지코인은 토큰 소각이나 공급 제한 장치가 없고, 보유자에게 배당이나 이자 형태의 현금 흐름도 제공하지 않는다. 더모틀리풀은 “도지코인은 수요가 자체적으로 누적되는 구조가 아니며, 근본적으로 가치가 축적되는 메커니즘이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 심리가 과열되고, 셀럽의 언급이나 밈 투자 열풍이 다시 불 경우 단기적인 급등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깝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도지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계산된 전략이 아니라 확률이 낮은 도박에 가깝다”는 게 결론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이 위험자산 전반에 우호적인 해가 될 수는 있지만, 도지코인이 1년 만에 100배 상승해 백만장자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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