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핵심 암호화폐 엑스알피(XRP)를 둘러싼 열띤 논쟁 속에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 소속 비부 놀비(Vibhu Norby)가 유머를 곁들인 촌철살인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든 자산을 팔고 XRP를 사라’는 극단적 주장에 그가 던진 한마디가 시장의 긴장된 분위기를 가볍게 바꿔놨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레이드십 유니버시티(Tradeship University) 창립자 카메론 스크럽스(Cameron Scrubs)는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지캐시(ZCash, ZEC),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모두 팔고 XRP를 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XRP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 발언이 확산되자 비부 놀비는 “집을 팔고, 침대를 팔고, 아이를 팔고, 옷을 팔고 XRP를 사라”고 농담 섞인 글을 올려 과열된 분위기를 조롱했다. 이어 다른 이용자가 “이미 전 재산을 XRP에 넣었는데 다음엔 뭘 해야 하느냐”고 묻자, 그는 “블랙록(BlackRock)과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수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토큰화할 때까지 기다리라”며 풍자적 답변을 덧붙였다.
그의 유머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쟁은 XRP 커뮤니티의 확고한 낙관론을 다시 드러냈다. 일부 투자자들은 리플(Ripple)이 구축 중인 결제 인프라가 결국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핵심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블랙 스완 캐피털리스트(Black Swan Capitalist) 설립자 베르산 알자라(VerSan Aljarrah)는 “가격 변동이 심할수록 인내심이 자산이 된다”며 “리플이 구축 중인 유동성 인프라가 XRP의 가치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은 스웰(Swell) 2025 행사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포트리스(Fortress), 브레번 하워드(Brevan Howard),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XRP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리플은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RLUSD를 활용한 법정화폐 결제 솔루션을 XRPL에 통합했고, 기관 간 결제용 서비스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에도 XRP를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유머와 풍자가 뒤섞인 온라인 논쟁 속에서도, XRP 생태계는 기관 확장과 실물 결제 기반 강화를 통해 장기 신뢰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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