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다음 달 초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네트워크 확장성과 스테이킹 안정성 개선, 개발자 유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투자자들이 12월 2일 이전 매수 기회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푸사카 업그레이드는 12월 3일 정식 적용될 예정이며, 이더리움의 거래 효율성과 처리 용량을 대폭 높이는 구조적 개편이 포함된다. 업그레이드 핵심은 롤업(Rollup) 기반 확장 전략 강화로, 거래 데이터를 묶어 레이어1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과정의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가스비 급등 현상이 완화되고, 네트워크 혼잡 시에도 안정적인 거래 환경이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푸사카는 블록당 가스 한도를 조정해 네트워크 처리량을 높이고, 교통량 급증 시 발생하던 수수료 압력을 줄일 예정이다. 이더리움이 오랫동안 지적받아온 확장성 문제와 높은 수수료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조치로, 시장에서는 “가장 실질적인 업그레이드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두 번째 핵심 변화는 스테이킹(staking) 구조 개선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밸리데이터(검증자)의 하드웨어 부담을 줄여 노드 운영을 쉽게 하고, 참여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이용자가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 분산이 늘어나면 중앙 집중 리스크가 낮아지고, 검증자 운영 실패로 인한 성능 저하 가능성도 줄어든다. 장기적으로 수익률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적 보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이유는 개발자 생태계 유지다. 이더리움은 현재 가장 많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자를 보유한 블록체인으로, 푸사카가 데이터 처리 효율과 사용성 측면을 강화함으로써 다른 체인으로 이탈할 유인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네트워크 보안성과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더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이더리움 생태계의 지속성과 다양성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3,448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4,160억 달러 수준이다. 시장은 12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중장기적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확장성과 안정성이 개선되면 이더리움은 다시 한 번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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