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2008년 이메일이 공개되며, 비트코인(Bitcoin, BTC) 초창기 설계 철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이메일은 비트코인 백서 발표 8일 후 암호학 커뮤니티 메일링 리스트에 게시된 것으로, 오늘날 네트워크의 핵심 구조인 ‘난이도 조정 메커니즘’이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 계정 도큐멘팅 비트코인(Documenting Bitcoin)이 공개한 사토시의 이메일 제목은 ‘비트코인 P2P 전자화폐 논문(Bitcoin P2P e-cash paper)’이었다. 사토시는 이 글에서 “하드웨어 성능 향상과 채굴 참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업증명 난이도를 이동 평균 방식으로 조정한다”며, “블록 생성 속도가 빨라지면 난이도가 상승하고, 전체 해시 파워가 증가할수록 난이도도 비례해 조정돼 신규 발행량을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이메일은 2008년 10월 31일 발표된 비트코인 백서 ‘탈중앙 전자 현금 시스템(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의 연장선상에 있다. 사토시는 당시 신뢰 대신 암호학적 증명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 금융 시스템을 제시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제3자 개입이 없는 결제 구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은 최근 보고서에서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이후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거 해소되며 시장이 단기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번 조정은 사이클의 종말이 아니라 ‘리셋(reset)’이었다”며, 시장 구조가 새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옵션 내재 분포를 근거로 향후 3~6개월 비트코인 가격 범위를 9만~16만 달러로 제시하며 상승세 가능성을 점쳤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금리 인하, 유동성 완화, 새로운 규제 체계 정비가 맞물리며 이번 상승 사이클이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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