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비트코인(Bitcoin, BTC)이 두 차례나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 아래로 밀리며 시장의 불안 심리가 짙어졌다. 주말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단기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랍체인(Arab Chain)은 최근 바이낸스(Binance)에서 비트코인의 ‘샤프 신호(Sharpe Signal)’ 지수가 -0.277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투자자가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의 효율성을 측정하는데, 음수 전환은 변동성이 수익을 상회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바이낸스의 샤프 신호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0.2 이상을 유지하며 ‘리스크 대비 보상 구간’을 형성했지만, 10월 중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1,747달러까지 밀릴 때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랍체인은 “현재는 명확히 위험 조정 수익률이 악화된 구간”이라며 “바이낸스 시장 내 투자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대규모 청산이나 공포 매도에 따른 급락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자금의 유입이 잠시 둔화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는 강세장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냉각기’로 해석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샤프 신호가 장기간 음수 구간에 머무를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반대로 지표가 다시 양수 구간으로 진입하면 단기 저점 형성과 함께 반등 전환의 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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