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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윈,비트코인 숏 '베팅'...40배 레버리지·전 재산 올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0 [23:00]

제임스 윈,비트코인 숏 '베팅'...40배 레버리지·전 재산 올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0 [23:00]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자 일부 공매도 투자자들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었다. 고레버리지 트레이더로 알려진 제임스 윈(James Wynn)의 주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계정이 하루 새 여러 차례 청산되며 지갑 잔액이 5,422달러로 급감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이퍼대시(Hyperdash) 데이터에서 윈의 주요 계정이 지난 24시간 동안 12차례 청산됐으며, 최근 두 달간 누적 청산 횟수는 45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콘체인(Lookonchain)은 윈이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하락에 베팅한 레버리지 숏 포지션을 여러 개 보유한 상태에서 반등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청산에도 불구하고 윈은 포지션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확대했다. 그는 “보유 중인 스테이블코인 자금 전부를 숏 포지션에 추가 투입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9만 2,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지션으로 수억 달러를 벌거나 완전히 파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윈의 주요 계정은 40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27만 5,00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856달러 이상 회복할 경우 추가 청산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하이퍼대시 자료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10만 1,800달러 이하 구간에서 포지션을 열었으며, 11월 10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미실현 손실은 1만 1,147달러였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에 따르면 ‘스마트 머니’로 분류되는 상위 트레이더들도 비트코인 추가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 기준 비트코인 순공매도 미결제 약정 규모는 2억 2,3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하루 동안 새로 열린 숏 포지션 규모만 5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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